인절미가 맛있는 의정부의 한옥카페 "집으로"

2016.12.17 경기도 의정부시

이번엔 어딜갈까?

주말근무 퇴근 후 의정부 데이트..

일단 부대찌개를 먹으러 갔다

언제나 맛있는 의정부 부대찌개

이번에도 경원식당을 갔지만 사진은 따로 안찍었다

사실 부대찌개 사진을 이쁘게 찍기는 쉽지 않다

근처 카페를 찾았는데 근처라기보다는 조금 가야하는 곳인데

의정부역 근처에 한옥카페가 있다 이름은 "집에서"

주말 밤에 차 대느라고 꽤 고생을 했는데 결국 가게 앞에 자리가 나서 잠시 차를 대고 들어왔다

앞마당에도 테이블이 있지만 겨울이라 들어갈 수는 없겠다..

봄이 되었을 때 낮에 오면 이쁘겠더라

각자 음료를 하나씩 주문했는데 사실 맛은 별로 기억이 안난다

그냥 그랬던 것 같다

이렇게 떡을 하나씩 주는데 맛있잖아? 이거....

그래서 떡메뉴를 하나 더 주문했다. 저녁까지 먹었는데

인절미 반반을 시켰는데

그냥 떡만 나오는게 아니라 이렇게 생크림을 얹어서 나온다

이 생크림이 이 맛의 핵심이다..

떡과 생크림의 조합이 너무 좋아서 맛있게 잘 먹었다

카페니 음료는 기본이지만 이 크림이 들어간 인절미는 추천하니 여길 간다면 꼭 먹어보기를..

약간 늦은 밤.. 아주머니 단체 손님 덕분에 카페가 시끌시끌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갔었던 카페의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그냥 무난하다

하지만 한옥의 느낌을 제대로 느끼려면 밖에 나가야 하는데 겨울은 너무 춥다

빨리 봄이 오기를..

마당에서 보면 이런 분위기다..

이 때도 한참 ㅂㄱㅎ 퇴진을 요구하고 있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끝나지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