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이 다되어 식사를 할 시간이 왔다

삿포로에 유명하다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


라멘도 있겠고, 해산물도 있겠고, 징기스칸 등등 맛있는 음식의 천국이지만

이번에 먹을 음식은 스프 카레다



스프 카레?

독특한 이름이다.. 홋카이도에서 주로 맛볼 수 있는 카레다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카레집을 가기 위해

지하철 호로히라바시역에 내려서

조금 걸어갔다



원래 있어야 할 스프카레집은 없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반 카레집이 있었다

이 집은 스프카레집이 아니었고

가이드북에 나온 정확한 주소가 다른 곳으로 바뀌어서 좀 당황했다



마침 다음 블럭에 스프 카레집이 있어서 그곳을 들어갔다



단촐한 인테리어. 약간 늦은 점심시간이라 손님은 없었다



메뉴판

가장 기본적인 치킨야채카레를 주문


오른쪽에는 매운 강도를 선택할 수 있었다

1~60까지 강도 중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해서

8번을 골랐던 기억이 난다




날이 더웠는데

이렇게 물을 가득 줘서 좋았다



처음에 스프 카레가 뭔가 했는데

이렇게 국물이 잔뜩 들어있는 카레였다



신선한 야채가..그냥 통째로 들어있다

국물은 우리가 먹는 흔한 카레가 아니라

쇠고기국 수준으로 묽은 스프(국물)다.



통째로 들어있는 야채지만

충분히 익혀져서 먹기 불편하지 않았고


안에 들어있는 치킨은 껍질이 바삭바삭한 식감이 좋았다



점심이라 라씨 요구르트를 서비스로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배부르게 잘 먹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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