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9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


1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나고 비행기는 무사 착륙할 수 있었다

예상보다 약간 빨리 도착해서 좋았다


오사카는 많이 갔었지만, 칸사이 국제공항을 통해서 가 보기는 처음이다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입국장을 빠져나가기 힘들다는 얘기를 들어서 잔뜩 긴장했다

그래서 비행기도 가능하면 앞좌석으로 앉고, 착륙하자마자 서둘러 나왔다



여기도 어디까지나 공항이 크다보니까 이런 셔틀트레인을 타고 가는 것은 피할 수가 없구나




운이 좋아서일까, 비행기가 일찍 도착해서일까 입국심사 대기는 10분정도로 빨리 나왔고

짐도 바로 찾을 수 있어서, 예정대로 스케줄이 진행될 것 같았다



역시 우리나라보단 살짝 더운 날씨다

바로 외투를 캐리어에 집어넣고 반팔로 다녔다


나는 고베까지 페리를 타고 갈 것이므로 시간이 될때까지 조금 기다려야 했다

공항에서 30분정도의 여유가 생겼다 조금 돌아다녀볼까? 어차피 마지막날엔 바빠서 못 볼듯 하니




공항 밖으로 나와보았다




조금 돌아다녀보니 맥도날드가 있었다

원래 미리 알아보고 가서 빅맥 나노블럭이 있는 지는 알고 있었고, 하나 사려고도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이번 여행은 시간이 촉박하고 지금 사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바로 한세트 구매했다



박스는 쓸데없이 크구나. 그래도 소장하기에는 멋진 패키지이다

캐리어 용량 확보를 위해 다 뜯어서 버리긴 했지만



편의점에서 신속하게 캔커피를 하나 사 마셨다

이쯤 되니 일본에 왔다는 것이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아마 보통의 루트라면 이 역을 거쳐서 나가야 했을 것이지만

이번에는 과감히 패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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