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7 울산 간절곶


사실 간절곶을 찾은 큰 이유가 이 해빵에 있는데..

어디선가 이걸 먹었다는 걸 봤고, 여행지 리스트에 넣어 놨다가 기회가 되서 가게 된 곳이다

간절곶의 명물이라는 그 해빵. 도대체 맛은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



12시 영업이라고 해서.. 그보다 훨씬 일찍 볼일이 끝났지만

일단 11시 반에 가서 미리 기다렸다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을 서서 먹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갔지만 그러진 않았다

다만, 오픈 시간에 맞춰서 기다리는 사람은 더러 있었다


깨알같은 천막의 "간절곳"



장사가 꽤나 잘 되나보다



가게 앞 연못



연못 건너 학교

저 학교 애들은 간식으로 해빵을 먹나?

그러진 않겠지






드디어 오픈..



왠지 사진이 눌려 보이는 착각을 일으킨다

문서를 저렇게 눌러서 만들어놔서 그렇다


어쨌든 차갑게 먹어야 맛있는 해빵. 우유랑 먹으면 더 맛있댄다

빵이 다 그렇지..



그래서 바로 사자마자 우유와 함께 먹어보기로 한다



이렇게 이쁘게 포장되어있는 빵이 10개씩 들어있다

낱개로는 팔지 않는다




때깔이 너무 이쁘다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한입 베어물면 커스터드크림이 들어 있다



빵 아래는 소보루로 마감



그렇게 눈이 번쩍 뜨일만한 맛은 아니었다

다만, 기억에 남을 맛이긴 했다. 그래서 이곳의 명물이 될 수 있었나보다



다시 보면 정말 빵이 이뻐 보인다.. 

먹기 아깝다 ㅡ,.ㅡ



바스러지는 소보루와 카스터드의 조화

그리고 우유를 입에 넣어서 우물우물



간절곶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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