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간절곶 스타벅스 리저브

2016.03.27 울산 간절곶

망한 일출을 보고나니 너무 피곤해서 차에서 2시간정도 잔 것 같다

자고 일어나니 해가 저 위에까지 떠 있었고 구름마저 걷힌듯한 날씨에..

조금만 더 일찍 걷혔으면 좋았을텐데 아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이리저리 돌아다녀보는데

어디서 익숙한 건물이.. 스타벅스였다 ㅡ,.ㅡ

그것도 단독건물로. 왜 이런곳에 

커피나 한잔하러 들어가보자

주차장도 있어서 쉽게 주차할 수 있었는데,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없었다

매년 붐을 일으키는 벚꽃MD

수도권의 웬만한 매장에는 다 없어졌을법도 한데 이곳은 변두리라 그런지 남아있는 것들이 많았다

그리고 특이하게 리저브 매장이었다는 것.

몰랐는데 최근 들어 많이 생겼다고 한다. 특히 새로 개점하는 매장이면 더욱..

매장이 넓고 개점시간에 맞춰서 간지는 몰라도 사람이 거의 없었다

마침 왔으니 리저브 커피를 마셔보기로 했다

원두는 잘 몰라서 그냥 대충 고르고.. 

추출하는 방식이 신기하다. 리저브만의 독특한 클로버머신

2층 매장은 넓고 한산하다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ㄷ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가능한 일..

커피 둘에 스콘, 푸딩 하나 시켰을 뿐인데 트레이가 터질 것 같다 

내 취향은 아니었던 스콘

에티오피아 구지

이런 드립 커피를 먹을 수 있다는게 좋았다

마카롱은 서비스로 준다

그냥 그랬던 푸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