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9 파주 헤이리


주말을 이용해서 파주 헤이리를 찾았다

소문은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가 본것은 처음이다

날씨도 좋고 놀기 딱 좋은 날이다



꽤 먼곳에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아침에 출발해도 도착하면 식사시간이다

그래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고.. 딱히 정한 것은 없고 뒤져보다가 발견한 레스토랑

파머스 테이블..이라는 이탈리안 식당으로



물 나오는게 신기해서..



이른 점심시간이라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주말이면 사람들이 북적일 것도 같은데 말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가게를 전세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다


앞으로는 사람들 없는 곳만 골라서 가고 싶다....




매번 가지고다니는 LX100은 잠시 제쳐두고

오랫만에 E-M1과 수동렌즈인 보익 17.5mm를 가지고 나왔다

오랫만에 만져보는 조합이라 왠지 가슴이 설레였다




식전 빵







피자는 평소에는 잘 안 먹는 음식이고 특히 팬피자가 주력인 배달피자는 더욱 그렇다

이상하게 두꺼운 팬 피자를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고 배탈이 나게 되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주로 도우가 얇은 이탈리안 피자를 찾게 된다. 양이 적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메뉴를 고른 것은 성공적이었다

통통한 새우가 큰거 하나 작은거 하나 들어 있었고

간도 적절하고 비주얼도 좋고 파스타는 토마토 계열로 골랐는데 그것도 나름대로 좋았다



파스타도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이고

어떤 스타일의 파스타도 잘 먹는 편이다

이번에는 토마토 베이스가 되는 오븐 스파게티였고

이것 또한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헤이리에 있는 레스토랑이라 당연히.. 저렴한 가격대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고 음식 맛도 좋으니 

이것은 성공적인 주말 나들이의 시작이 되지 않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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