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7 압구정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작은 건물

그 건물 5층에는 조금은 특별한 카페가 있다

이름은 비재즈..BI ZAZZ 왜 이런 이름을 지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입에 붙는다 비재즈.


지금은 없어진 게임장 조이플라자를 갔던 사람이라면 대부분 기억하고 있을 그런 곳이다

주위의 식당이 너무 비싼 곳만 있어서 패스트푸드 아니면 여길 갔으리라..


그 시절 나는 여길 안 가서 그런 추억은 없지만 나 말고 다른사람들은 많이들 기억하고 있는 그런 곳이다



이제는 바로 앞에 지하철이 개통되어 가기가 더 쉬워졌지만

일부러 찾아가기엔 어려운 곳..



이곳에서 제일 잘 나가는 새우볶음밥

저렇게 고슬고슬하게 밥이 잘 볶아졌고 새우도 많이 들어있다

어느 중국요리집 볶음밥보다 맛있는 이곳 볶음밥을 사람들은 항상 찾게 된다

주인아저씨가 화교라서 그런지..



원래는 김치덮밥을 먹는데 최근엔 제육덮밥도 개시했는지 이번엔 이걸로 갔다

고기의 양도 충실하고 야채도 뭉개지지 않고 바삭바삭한 식감이 좋다

약간 달다.. 어느정도 호불호가 갈릴 것이다



그리고 잊지 않고 딸기빙수도 하나 먹어준다

같이 갔던 분이 예전 단골이라.. 조금 더 얹어 주셨다

냉동딸기, 아이스크림, 우유, 연유 평범한 조합이지만...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한가? 



압구정의 다른 가게들은 사라져도 여긴 오래오래 남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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