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5 도쿄도 분쿄구


시모키타자와 다음 목적지는 도쿄돔이다

신주쿠에서 츄오선 혹은 소부선을 타고 아키하바라 방면으로 갈 때면

항상 들리는 곳이 스이도바시 역인데, 여기 도쿄 돔 너머로 롤러코스터가 유명하다는 말을 들었고

이번에는 이곳을 가기로 마음먹었다

게다가 비 소식도 이젠 끝났기 때문에 안 갈수가 없다!


왔다갔다 지나친 환승으로 교통비로 상처받는 예산은 모른 척 하며



비가 그친 다음 날 맑은 시부야

뭐.. 날씨 자체가 맑다고는 보기 어렵지만 비만 안오면 됬지 뭐



신주쿠역 남쪽 플랫폼이라고 해도 무방할 JR요요기 역

많은 부분이 신주쿠 역과 겹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스이도바시역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도쿄돔이다

실제로 여기 내려 본 것은 처음이다







도쿄돔

주로 뭔 대형 콘서트 같은 것을 할때 이곳에서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바로 그곳이다.. 원래는 야구장이지만;









오오. 몇몇 어트랙션이 보인다

도심 안에 이런 시설은 서울의 롯데월드나 대구 이월드 같은 것이 있지만

이곳은 그냥 쇼핑몰 안에 포함된 것들이라 입장료 같은 개념이 없다

그래서 하나만 타고 싶을때 부담없이 탈 수 있어서 좋다



저기 보이는 관람차도 꽤나 커 보이는데 높이는 얼마나 될까





가격은 1030엔이다

별도의 할인 같은 것은 없는걸까

분명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혜택을 받지 못했지만


저 롤러코스터의 정식 명칭은 썬더돌핀이다





평일 이른 시간(12시)였기 때문에 대기 시간은 거의 없이 바로 탈 수 있었다

이럴 때 프리패스를 샀다면 무제한 탈 수 있었을텐데.. 그럴 필요까진 없고;


참고로 프리패스 종일권 가격은 3900엔이다

도쿄돔 시티 어트랙션즈의 모든 시설을 하루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렇게 한산한 평일에는 자유롭게 이용해 볼 만 할것이다

주말에는 대기시간이 어마어마하다고 하는데.. 궁금하다



시작 지점 자체가 조금 높은 지대에서 시작하는데 저걸 타고 거의 빌딩 최고 높이까지 올라가니

짧은 시간이나마 도쿄의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스릴을 최대한으로 느끼기 위해 맨 뒷좌석에 앉았다

이게 공간이 적다보니 올라갈때 경사가 엄청 급한데, 멀미가 날 정도였다

크게 두 바퀴 도는 코스로 되어 있는데 꽤 속도가 급하고 중간중간 건물을 통과하는 구간이 있어서 무섭다

한번 정도 탈 가치가 있는 어트랙션이다. 추천한다.





한번 탔을 뿐인데 너무 어지럽다..

이제 어트랙션 같은것은 못 탈 운명인가? 어렸을땐 하루 종일 타도 지치지 않았는데 

무섭다는 생각은 하나도 안 드는데 속이 울렁거려서 타기가 힘들다



좁은 공간을 잘 활용한 롤러코스터다











안에는 라쿠아라고 하는 쇼핑몰이 있고 그 안에는 어트랙션으로 가득 차 있다

실제로 이것저것 돌아가는 소리 때문에 엄청 시끄럽다

그리고 지하에도 지하철이 바로 통과하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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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 시티 북쪽으로 나오면 고라쿠엔역이 앞에 있는데 이 쪽이 접근성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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