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5 도쿄도 시나가와구


여행 마지막날 그러니까 4일차


3박4일 여행을 꽉 채워서 가면 슬슬 집에 가고싶어진다

2박3일은 너무 아쉽고 3박4일은 지친다

사실 일정을 느슨하게 잡으면 되지만 그렇게 하긴 아까운 답정너같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집에 돌아가는 비행기도 밤 8시에 출발하기 때문에

마지막날도 일정을 꽉 채울 수 있다. 김포-하네다 아시아나 이용의 장점이다



호텔에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기고 다시 나왔다

전날과 같이 아침은 밖에서 먹을 것이다

편하게 조식을 먹기보다는 밖에서 다양한 아침식사를 경험해보고 싶었기 때문



이날도 평범한 화요일

이들에게는 지친 일상..



아무래도 시나가와 쪽이 오피스 밀집 상업지역이다보니

이곳도 예외없이 정장입은 직장인들 천지다

관광지라고 하기엔 조금 어렵지만 대신 직장인들과 여행객들을 위한 비즈니스 호텔이 많은 편



고탄다역 주변에 규동집(특히 도쿄 치카라메시)이 있었으면 했으나

조금 멀리 떨어져있었기 때문에 근처 퍼스트 키친에 가려고 한다

단순히 한번도 가 본적이 없기 때문에..



원래 판매하는 메뉴의 종류가 정말 많은데

아침에는 제한된 메뉴만 팔기 때문에 선택의 폭은 많지 않다



햄버거와 커피로 즐기는 간단한 아침



이날도 날씨는 좋지 않지만 비가 오지 않기 때문에 다행이라 생각했다

비가 왔던 전날을 생각하면..으.. 정말 비가 오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계란과 베이컨이 들어간 햄버거

맛은 그럭저럭



아침식사 후 다음 일정은 시모키타자와에 가는 것이다 일단 시부야역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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