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행기 -
2016.11.13 카나가와현 후지사와시 -> 하코네쵸
여행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늘 같은 패턴으로)
첫째날은 하네다공항에서 에노시마-카마쿠라 관광 후 후지사와 숙박
둘째날은 하코네 전일일정이고 오후늦게 도쿄로 간다
어째 제목을 도쿄2016이라고 해놓고 도쿄 일정은 절반밖에 안 된다
어쨌든 날이 밝았고 날씨도 나쁘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다
한산한 후지사와 시내
아침은 마츠야로..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조식 플랜을 선택했을텐데
금방 먹고 바로 하코네로 가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게다가 단풍시즌이고 일요일이기 때문에 사람이 많을 것이므로 서둘렀다
마츠야는 원래부터 식권을 직접 구매해서 음식을 주문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터치기기가 새로 도입되었다?
별로 신기하진 않지만 한국어가 써있어서 반가웠다
매년 시즌마다 나오는 찌개메뉴
일본에 오래있게되면 매콤한 국물이 땡길 때가 있는데
예상한대로 전혀 매콤하지 않지만 가끔씩 먹으면 좋다. 고기도 있고..
나는 늘 먹던 아침메뉴
소세지가 좋다
사이드메뉴는 당연히 규사라
훌륭한 아침식사가 된다
후지사와역 하코네를 가는 방법은 단순하다
오다와라까지 JR을 타고, 그 다음 오다큐로 갈아타면 된다
일요일 아침 한가한 JR의 모습
오다와라역까지 가는 데에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곳에서 돌아오는 열차를 미리 구매했다
하코네유모토역에서 신주쿠역까지 가는 로망스카이다..
물론 당일 열차기 때문에 신형은 탈 수 없었고 좌석도 별로 없었다. 아니 거의 없었다
결국 두 좌석을 따로따로 구매해야 했다
이게 로망스카다
그런데 흰색 신형이 아닌 구형 열차.. 물론 이걸 타지도 않을 것이다
특이하게 열차 운전석이 2층에 있기 때문에
1층에 앉은 승객은 앞에 펼쳐지는 전망이 매우 좋을 것이다
예약도 쉽지 않은 듯
하코테 등산열차
오다와라역. 이곳이 시작이다
다들 아침부터 일찍 와서 하코네에 가려니 피곤할 법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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