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2 전라북도 군산시


놈의 이성당이 뭐길래..

아침부터 이렇게 줄서서.. 도대체 뭐하는 빵이길래?


그 이름도 찬란한 이성당.. 그 빵집을 내가 직접 찾아갔다




얼마나 사람이 많으면 안전요원도 배치해놨다

이런 것은 인정해줘야한다..



통행자들이 불편함을 받지 않도록 하는 가게 차원에서의 배려

어떻게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좀처럼 보기 힘든게 사실



가게에는 이미 포장된 빵들이..




한시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줄은 가게 안에서도 계속되었다


어서 저 빵을 집어서 입에다가 넣고 싶은데..



이곳의 주력메뉴는 단팥빵과 야채빵이지만

다른 빵들도 퀄리티가 좋았다. 이건 대전의 성심당에서도 느꼈던 것이리라...

오히려 이런 빵들이 더 맛있다는 것을





저렇게 커다란 철판에 갓 구워져 나온 빵이 실려져 나오고...저 빵은 나오자마자 무섭게 팔린다

이날은 신기하게도 구매 갯수에 제한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내 앞에 서 있는 사람은 저 한판을 통째로 사 갔다




이날은 1월 2일인데..

3주가 넘게 지나야 택배 발송을 해 준다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사실



난 자꾸 이런 빵에 눈길이 가는지...



야채빵과 단팥빵을 각각 5개씩 샀다

어차피 다 못먹어도 냉동실에 넣고 필요할때마다 꺼내 먹으면 된다고 한다






빵집이라면 있을만한 것들은 다 있다



생각없이 이것저것 막 집다보니 내가 산 빵은 모두 이렇게..



그리고 한켠에는 카페도 운영하고 있었고

구매한 빵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기름기 좔좔 흐르는 단팥빵

아직 온기가 가시지 않은 것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그리고 이건 야채빵

이 야채빵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나도 이때부터 그랬다



이건 바닐라 아이스크림인데

셔벗 느낌이 강해서 별로였다



이성당 밀크쉐이크

아이스크림보다는 이쪽이 더 맛이 좋았다



중독성이 강한 야채빵..

이름도 평범하고 속도 평범한데

맛은 평범하지 않다



이건 치킨고로케..였나?

카레향이 강한.. 닭가슴살이 듬뿍 들어있는 고로케였다



그리고 이건 이성당 생과자

맛이 부드러워 선물용으로 딱이다


그 맛은.. 하카타 토리몬과 90프로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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