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 쁘띠프랑스 말고는 갈 데가 없는 것인가?

2015.12.12 가평 쁘띠프랑스

겨울을 맞아 가평에 놀러갔는데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고른 곳이 쁘띠프랑스이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해서 예전부터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가게 되었다

입구에서부터 중국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이게 다 한류 드라마의 영향인가보다

입장료는 8천원을 받았다. 뭐 그러려니 하고 들어왔다

사진은 이쁘게 잘 나왔을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별로 볼게 없었고.. 페인트 도장은 군데군데 까져 있어서 별로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프랑스를 내가 한번도 안 가봐서 모르겠는데..정말 이런 모습인지 모르겠다

이런 모습이라면 프랑스에 가기 싫어질 것 같다

집에와서 사진을 보니 그냥 무난한 느낌이었던 것 같지만 

실제로 가 보면 이런 느낌보다는 조잡한 느낌이 강했다

버려진 우리의 양심.. 그리고 시설물 관리자도 별로 안 보였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가?

진짜 별로 볼 것이 없다. 그렇게 넓지도 않았고. 중국사람만 많았다

이런 멍청한 낙서나 보이고

사랑은 개뿔 사랑이야 이딴짓좀 하지 말았으면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프랑스에서 파는 주전부리이다

지극히 한국적인 길거리 간식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여긴 뭐 골동품 갖다놓고... 전혀 프랑스 답지 않았다

뭔가... 아쉽다

조금만 더 신경썼더라면 좋은 인상을 남겨줬을텐데

너무 한국적이다

국적불명의 장식품들...

다신 가지 않겠다

추천도 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