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2 강원도 정선군
주말에 시간을 내어 강원도에 1박2일로 다녀왔다
1박으로 다녀오는 국내 지방 여행은 5월 말 순천 여행을 갔다온지 약 3개월만이다
크로아티아 여행기를 올리느라 갔다온지 2개월만에 사진을 올린다
어디를 갈지는 명확하게 정한 것은 아니다
그냥 적당히 갈 곳을 골라서 갔다온 것. 숙소도 따로 정해놓지 않았다
첫 번째 목적지는 정선이다
원래는 정선 카지노를 가려고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미친 생각인 것 같다
대신, 병방치 스카이워크라고.. 언덕 위의 뛰어난 경치를 볼 수 있는 스팟이 있어서 거기로 갔다
이곳에서 접수를 하면 된다
가격은 5천원
뭔가 그럴싸한 시설을 갖추어 놓았다
이곳에서 조금만 기다리면 들어갈 수 있다
아래가 투명하기 때문에 깨끗한 관리를 위하여
들어가기 전에 덧신을 신고 들어간다
이렇게 나와있는 전망대로 가서 마치 떠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진 않고
안전을 위해 유리벽이 일정 높이 이상 되어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높다
고소공포증(+안전불감증)이 있는 사람은 안 가는 것이 좋다
뭔가 아쉬워서.. 내친김에 짚와이어를 타고 내려가보기로 했다
예전에 남이섬에 가서 타 본적이 있는데.. 너무 오래전이라서 기억이 안 난다
짚와이어는 바로 탈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일정 대기시간이 있다.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아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한 30분정도
그때까지 바로 아래층에서 아이스크림이나 먹으며 남들 떨어지는거나 구경하며 기다리면 된다
떨어지는 순간은 그렇게 길지 않다. 남이섬의 그것보다는 당연히 길겠지만..
그래도 너무 시시하다. 이젠 스카이다이빙이라도 해야 할 것 같다.
보통은 내려와서 위로 가는 버스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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