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다 김선생을 두번씩이나 갔다

2015.05

어느날 인터넷에서 사진을 보고 바로 꽂혀서 찾아간 바르다 김선생이라는 식당

양 일에 걸쳐 갔다온 레포트를 짧게, 아주 짧게 작성해본다

신세계본점 지하1층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지만..

이곳은 김밥 이외의 메뉴는 팔지 않았다. 그래도 온 김에 먹어봐야..

매운제육김밥과 불고기김밥이다

이름부터 '매운'이 붙은 김밥이라 매웠다..... 그래도 제육이 들어갔으니 맛이 없을수가 없다

불고기김밥도 불고기가 저정도 들어가면 맛이 없을 수 없다

이번에는 신도림역 근처에 있는 바르다김선생을 찾았다

이곳에는 모든 메뉴가 다 있었다. 김밥은 저번에 먹어 봤으니 이번에는 그렇게 난리치던 갈비만두를 한번 먹어보자

만두속에, 도시락반찬으로 자주 나오는 갈비맛 고기산적이 들어가 있었다

그래서 당연히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많이는 못 먹겠더라

나는 제육 매니아기 때문에 다른 메뉴로 철판 제육덮밥을 주문했다

당연히 맛있게 볶은 돼지고기와, 파를 저렇게 채를 썰어서 얹어 놓았는데

이 조합은 때려죽여도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이 조합으로 맛을 내지 못한다면 장사 접어야한다

그냥 존나 맛있는거다....하지만 너무 매워서 제대로 먹을 수 없었다

만약 바르다김선생에서 (안매운) 제육 철판 덮밥을 판다면 나는 한달에 한번씩 먹으러 갈 용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