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3 카고시마현 카고시마시




카고시마에 도착해서 짐을 풀었더니 저녁시간이라 배가 고프다

이렇게 하루종일 운전만 하다보니.. 혼자서 하는 장거리여행은 위험하다 싶겠다

카고시마에서 유명한게 흑돼지(쿠로부타)이다

이걸 또 먹지 않을 수가 없는데..... 인터넷을 뒤져서 꽤나 유명한 가게를 찾았다



카고시마도 노면전차(트램)가 활성화되어 있는 도시다

교통의 편리성 뿐만 아니라 도시의 이미지에도 한몫하는 듯 하다

우리도 중소도시에는 이렇게 트램을 놓는건 어떨까 하는데..



트램의 모양도 가지각색이다

골라타는 재미가 있다




몇 정거장 안가서 카고시마에서 가장 번화한 텐몬칸에 도착했다




카고시마에서 가장 번화한 아케이드 상점가인 텐몬칸



노선별로 트램이 나뉘어져 있어 마치 버스 같은 느낌을 준다



나는 배가 고프다 헉헉..



쿠로부타..라는 가게이다

黒豚(흑돈)이 아닌 黒福多(흑복다)로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나보다

가게가 꽤나 좁고 유명하다보니 대기를 피할 수가 없었다



사츠마(카고시마 옛 지명)지방의 흑돼지 요리 전문점이긴 한데 기본적으로 여기는 술집이다

그래서 분위기가 이렇다..



흑돼지를 이용한 돈카츠가 있었는데

마침 튀김옷마저 검은 쿠로카츠가 있어서 그걸로 주문했더니..



보이는가 이 자태를..

튀김옷이 굉장히 바삭바삭해보인다

어떤 재료를 썼길래 이렇게 검정색이 나올 수 있는지

약간 식감이 떨어질 수는 있다



레몬 한 조각을 잘 뿌려서..



소스와 함께 밥과 함께 먹으면 천국이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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