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6 인천광역시 중구



2019/08/28 - [아름다운 우리나라] - 그랜드하얏트 인천 클럽 룸 투숙기 - 객실 및 시설


호캉스의 또다른 재미는 쉬는 것 뿐만 아니라 먹는것에도 있다

이번에도 클럽 룸을 선택했기 때문에 같은 층에 있는 그랜드 클럽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잠자는 시간 이외에는 거의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서 언제든지 가서 간단한 다과, 음료를 즐길 수 있고

밤에는 식사와 알코올이 제공된다



이스트 타워, 웨스트 타워 최상층에 위치한 그랜드 클럽 라운지.

우리는 웨스트 타워에 묵기 때문에 그냥 이곳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호텔 체크인도 이곳에서 진행되며, 간단한 다과를 먹으면서 기다릴 수 있다



꽤 넓은데도 불구하고, 여름철 토요일 숙박은 객실이 터져나가기 때문에 사람이 정말 많다

체크인 시간대가 다가오자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해서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다

그래서 줄 서서 기다리는 경우가 있어서, 다른 곳에서 즐기는 것(이스트 타워)을 권하기도 한다











평상시에는 이렇게 음료와, 빵, 쿠키가 제공된다

물론 커피도 상시 마실 수 있다


그냥 이곳에서 열심히 놀아도 된다.. 더운데 어딜나가

수영장과 헬스장을 이용하긴 했지만, 객실보다 이곳에서 있는게 더 좋았다

전망도 좋고, 음식도 계속 먹을 수 있었기 때문







저녁엔 2시간 동안 이브닝 칵테일 타임대라

술이 제공될 뿐더러, 거의 식사에 준하는 음식들도 제공되니, 사람들이 안 모일수가 없다

더구나 특성상 밤에 뭘 하기가 참 애매한 동네라.. 다들 호텔에 있다보니 이곳은 사람이 넘쳐날 수 밖에..

그래서 성수기에는 다소 여유롭게 지내기가 쉽지 않다





맥주는 버드와이저와, 하이트가 나오는데

어차피 술을 안 마시기 때문에 상관없다. 딱 2시간뿐이라 아쉬울 수 있겠다

가뜩이나 사람도 많은데...





5시 30분이 되면 음식이 준비되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몰려온다

그것도 2시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줄을 서서 음식을 먹어야 한다

여유로운 식사는 되지 못했지만 음식은 맛있는 편이었다



시그니엘 라운지는 어린이들은 출입할 수 없어서 커플들이 즐기기에 좋았지만

이곳은 누가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가족단위 투숙객들이 정말 많고 그것 때문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 커플들이 간다면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곳이다


맛있는 음식들은 금방 동이 나서 곧 직원이 서빙해 주긴 하지만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며 먹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음식이 대체적으로 맛있는 편이었다

특히 저 카레 맛이 나는 닭요리,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여기서 배불리 먹으면 밤 늦게 뭘 먹기에도 쉽지 않겠다.. 낮에 먹을 것들을 조금 사 왔었는데



기분 낸다고 스파클링 와인도 한 잔 마셔 보았다







다음날 아침은, 클럽 라운지에서 식사를 해도 되지만 1층에 있는 그랜드 카페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내려가보았다

아주 아침 일찍 일어나지 않는 이상, 보통 푹 쉬고 나올 때 쯤이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일단 들어가는데도 줄을 서야 했다

성수기는 이래저래 피곤하구나... 비수기 평일이었으면 여유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을텐데 

(그럴 시간이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더구나 자리를 너무 어두운데서 잡아서 그렇게 좋지 못했다

어쨌든 자리가 나는 대로 안내를 받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음식의 가짓수를 다 찍을 여유는 없어서 간단히 나왔지만

이것보다도 음식의 종류는 꽤 되는 편이며 맛도 괜찮은 편이었다









요즘 이런 곳에 가면 직접 계란요리를 해 주는 것을 빼 놓지 않고 먹고 있다

특히 부드러운 오믈렛은 딱 내 취향이다

분위기는 어두워도 음식은 맛있어서 좋았다



커피는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을 요구하며, 직접 가져다 준다





















빵이나 시리얼은 너무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지 못했다

버터를 덩어리째 퍼올 수 있어서 좋았다. 베이커리 맛도 괜찮은 편

내 위가 허락했다면 더 먹을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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