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4 전라북도 임실군



여수여행은 짧게 끝나고

마지막 날은 어차피 올라가는 시간이 길어서 바로 아침부터 서울로 올라갈 준비를 해야했다

올라가는 길에 어디 들러볼 만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 임실군

임실치즈로 유명한 이곳.. 공교롭게도 임실치즈의 창시자인 지정환신부가 별세한 다음날이었다

나름 의미가 있겠다 싶어서.. 어차피 지정환 신부의 장례식은 전주에서 치뤄졌다



올라오는 날은 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우산을 쓰고.. 테마파크는 무슨 테마파크 비가 오는데



들어가자마자 발견한 것은 치즈들..

이곳에서 직접 만든 정말 많은 종류의 치즈를 만나볼 수 있었다

일단은 구경만 하고 돌아올 때 사 가기로







비가 와서 그렇지, 공원이 나름 깔끔하게 잘 조성되어 있었다

날 좋은 날, 그리고 한참 여름쯤 되면 볼만할텐데 아직은 겨울 티를 못 벗어난 듯









미끄럼틀은 운영하지 않고 있다

이렇게 미끄러운데 이걸 탔다가는... 황천길로 갈 것 같은데





제일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에서 본 모습







임실치즈로 만든 피자도 먹어볼 기회가 생겼다

가격은 조금 비싼편인데.. 맛은 괜찮다. 정말 예전에 먹었던 클래식한 피자 그대로의 맛을 볼 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다시 들러서 치즈를 잔뜩 사가지고 왔다

일단 딸기 요구르트 한입..



찢어먹는 치즈 맛이 꽤 괜찮다

술안주용으로 딱인데, 내가 술을 안 먹잖아



근처 전주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치즈가 들어있는 초코파이... 그냥 크림치즈 같은 맛이다


위로가기

POWERED BY TISTORY. THEME BY ISHAI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