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3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 오동도

태어나서 두 번째로 가보는 오동도.. 예전에는 어떤 느낌이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았기 때문에 아주 새로운 느낌으로 갈 수 있었다


섬으로 직접 차를 끌고 가는 것은 불가능하고, 들어가기 전에 미리 차를 세워놓고 가야 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참 밖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갔다

아무래도 주말에는 정말 일찍 가서 미리 주차를 하지 않는 이상은 힘들 것이다







기억에 많이 남아있지는 않지만, 10년만에 와본 여수의 오동도는 내 기억속의 장소와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이게 여수에서 가장 비싼 엠블호텔인가..  아무튼 비싸다 비싸





섬 안에 들어가는 방법은 그냥 걸어가는 방법과, 동백열차를 타고 들어가는 방법이 있는데

조금 덜 걸으려고 동백열차를 타고 싶었으나 역시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은 새로 생긴 여수 케이블카인데, 도저히 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도 걸어가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별로 멀지 않기 때문에;;

오동도 안에 들어가서는 또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데 언덕 자체는 그렇게 가파르지 않아서 가볼 만 하다





오동도는 겨울 끝자락에 피는 동백꽃으로 유명한 곳이라 이렇게 귀여운 동백꽃 마크로 장식을 해 놓았다

우리가 간 시기는 거의 끝물이었지만, 한 달 전에 왔다면 한참 피어있는 동백꽃을 볼 수 있었을지도











오동도는 기암절벽이 기가막히게 좋은 곳이라

젊은 사람들보다는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그래서 가족단위 손님들과 알록달록 등산복을 입은 어르신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등대도 있길래 올라가보았다

물론 무료다.. 


별로 볼 건 없었다. 유리창도 더러웠고

그래서 시간이 없다면 안 올라가도 괜찮다







다 떨어진 동백꽃이지만 이렇게 꾸며놓으니까 이쁘다





동백열차 안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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