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행기 -
2018.10.08 베트남 하노이
아침에 잠깐 들러볼 곳은 서호 주변
특별히 볼 거라고는 없지만, 호수 한켠에 작은 사원이 하나 있다
쩐꾸옥 사원이라고 하는 6세기에 지어졌다는 오래된 절이다
프랑스의 문화를 받아 서양 건물도 많지만 동양 문화도 빠질 수 없다. 다양한 사원을 둘러보는 것도 다양한 여행 코스 중 하나다
사실 별 관심은 없다만, 우리가 처음에 갔었던 편집샵이 서호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서호를 둘러보는 일정이 잡혔다. 서호를 다 돌아보면 다시 호텔로 돌아가서 마사지를 받을 예정이다
이 큰 호수를 다 걸어갈 생각은 없고 그냥, 쩐꾸옥 사원 정도만 둘러보는 것으로
이 호수 주변에는 쉐라톤, 인터콘티넨탈 등 고급 호텔이 꽤 있다
정신없는 구 시가지만 돌아보다가 이런 깔끔한 곳에도 와 보니까 신선하다
그나마 유명한 관광지다 보니 중국사람들이 많았다
끝까지 저 앞에 보이는 탑을 넣어서 사진을 찍어 가는 중국인들..
사원에서 조금 걸어가다 보니 커피숍이 하나 있어서 들렀다
베트남에서 엄청나게 많이 볼 수 있는 커피 체인인 하이랜드 커피
스타벅스 수준으로 많이 깔려 있다
분위기도 맛도 그냥 그저 그랬던.. 그냥 넓고 쾌적해서 좋았는데
나는 좁디 좁은 콩카페의 분위기가 더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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