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1 서울특별시 용산구
오랫만의 이태원 나들이
조금 더 자주 갈 수도 있을 듯.. 먹을 것 많은 곳이니까
밤의 이태원은 잘 모르겠다
이번에 갈 곳은 경리단길 입구 쯤 자리잡은 피자 전문점 피자리움
영업 시작시간에 맞춰 갔더니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것 만큼 바로 먹을 수 있는 피자의 종류도 거의 없었
그래서 오픈시간에 바로 가는 것은 그렇게 추천하지 않는다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퍼석퍼석한 빵인 포카치아를 가지고 만든 피자이다
이런 스타일의 피자를 친퀘테레의 어느 마을에서 먹어 본 기억이 있다 그래서 더욱 각별한 듯
이것만 보면 피자의 종류가 총 10종이 있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같은 종류의 피자가 중복으로 있다. 그래서 종류는 10종까지는 안 되는걸로
게다가 우리가 먹을 수 있는 피자는 딱 두 가지밖에 없었다. ㅠㅠ 조금 더 늦게 갔으면 버섯 피자를 먹어볼 수 있었을텐데
피맥이 대세라고들 하지만 우리는 술을 안 먹어서 그런 흥을 느낄 수 없다
그냥 콜라나 마시자
피자 종류는 금방금방 추가되는 듯 하다
하지만 개점시간에 맞춰 가면 다양한 종류는 먹을 수 없다
피자의 기본적인 재료인 페퍼로니로 가득 채운 피자
그리고 요즘 피자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인 루꼴라
맛 괜찮다 이런 스타일의 피자도 가끔 먹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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