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8 서울특별시 마포구



간만에 좋은 모임이 생겨서 간 홍대

합정역에서 가깝지만 뭐 요즘은 연남 상수 합정 다 홍대로 치는게 편하다..

양고기를 먹으려고 하는데, 가게 이름이 히츠지야다

그러니까 대충 뜻은 양고기가게





삿포로에서 맛있게 먹었던 징기스칸 요리

그 요리를 서울에서도 즐길 수 있다니, 마음이 설레였다



나는 조금 늦게 도착해서 이미 조리된 음식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가게 분위기가 완전 일본스러워서 놀랐는데, 오사카에 있는 가게인데 한국에 분점을 냈다고..


그러니까 홋카이도 음식을 표방한 오사카의 가게의 프랜차이즈가 한국에도 생긴 것인가



이건 나베요리였는데 이게 정말 맛있었다..



사실 징기스칸 요리가 별 게 없이 저런 뚜껑같이 생긴 불판에 고기를 구워 먹는거인데

그런 분위기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저렇게 가운데가 뻥 뚫린 좌석에 앉아서 사람들을 마주하게 되는 분위기도 그렇고



그리고 일본에서 늘 마셨던 우롱차도 그 때의 분위기를 띄워주기에 충분했다





마지막에는 이렇게 치즈가 얹어진 함바그를 먹을 수 있었는데

사진만 이쁘고 그냥 예상되는 맛이었다. 인스타용 요리...







즐거운 분위기에서 맛있게 먹고 나올 수 있었던 곳이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가보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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