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1 경기도 안양시


평소에 고양이 카페는 어떤 곳인가 궁금했었는데

이날은 마땅히 할 일도 없고 해서 고양이 카페를 가보기로 했다

인터넷에서 검색하니 범계역에도 고양이 카페가 있더라.. 그래서 가 보았다

상호명은 힐링캣이고 네이버에 검색하면 차고 넘친다






실내는 대략 이렇게 생겼고.. 이곳에 꽤 오래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을 때는 앉을 곳이 없을 정도였고.. 그 사람들이 또 썰물처럼 빠져 나가는 시간대가 있다

그래서 그냥 생각없이 들어가면 된다..언젠간 사람들은 빠진다


마땅히 할 것도 없다 그냥 고양이 쳐다보고 자기한테 기어오면 한번 만져주고

1인 1음료니까 음료나 마셔주고.. 그러면 된다.


단점이 하나 있다면 조명이 생각보다 어두워서 사진 찍기가 불편했다

조명이 더 밝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 고양이는 바깥 세상이 궁금한가보다..

이 좁은 공간에만 계속 있으면 얼마나 답답할까?

이곳 고양이도 스트레스가 엄청날 것 같다

다른 곳은 가보지 않아서 비교는 안되지만..



천장에는 고양이가 지나다닐 수 있는 다리도 있고.. 고양이가 기어오르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은

꽤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았다






손님이 옷을 벗어놓았는데 거기 위에 올라가는 걸 좋아한다



이놈은 여기서 나올 생각을 안 한다. 조금 자세 바꾸다가 또 자고..



자는 걸 굳이 방해하진 말아야 한다




이놈도 손님이 벗어놓은 옷에 올라가서 전세를 놨다



입구를 지키고 있는 고양이

제일 귀여운놈이다



얼핏 보면 쿠션같지만 또아리를 틀고 자고 있는 고양이다



피곤한지 하품도 하고



계속 잔다.. 그게 정상이지



이게 시간이 되면 사료를 주는데

고양이도 나름 서열이 있는지 자기 차례를 잘 지키면서 먹는게 신기했다



그냥 알아서 먹고 손님들은 그런 모습을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고양이는 한 20마리정도 있는 듯.. 스트레스받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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