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4 강원도 강릉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막 진행되고 있을 무렵, 우리는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에 완전 빠져있었고

수원 롯데몰에서 영화를 보기 위해 표를 사다가 발견한 수호랑, 반다비 머그컵... 사려고 했지만 품절되서 그냥 현장에 바로 가기로 했다(....)


차로는 3시간이 조금 넘었는데 도착하니 저녁 7시였다



그냥 무작정 간 것이지만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개최한 올림픽의 현장을 직접 가 볼 기회가 평생에 얼마나 있겠는가?

원래는 전혀 갈 생각이 없었지만(....)


저 멀리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입구에 도착했다

입장료는 2천원을 받는데, 저녁시간대라 그렇게 많이 기다리진 않았다

중간중간에 새치기를 하는 무개념 인간들도 보였는데 알고보니 한국사람이었다



사실 올림픽이 끝나기 바로 하루 전이라 분위기는 거의 끝났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밤이었기 때문에 즉석에서 하는 행사 같은 것은 없었다

하지만 경기는 한참 진행 중이기 때문에 열기만큼은 꺼지지 않았다



유명한 코카콜라 대형 자판기







사실 우리의 목적은 바로 이곳이었다

들어가서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그리고 원하는 머그컵이나 특별판 수호랑 인형은 없었지만, 괜찮은 상품들이 있어서 이것저것 집다보니 돈을 꽤 많이 썼다


타올, 쿠션, 티셔츠, 마그네틱 등등..

양손 한가득 짐을 들고 나오는것도 힘들었다



그 유명한 맥도날드

임시로 지어진 것이라 올림픽 시즌이 끝나고 나면 철거할 놈이다





이런 기업체 홍보장소도 마련되어 있었고, 2020년 도쿄 올림픽 홍보부스도 있었는데 밤이라 운영은 하지 않았다





별로 구경할 것은 없었고, 그냥 굿즈만 잔뜩 사서 나온 우리...

올림픽의 열기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어서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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