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3 ~ 04 타이베이시


여행기도 다 끝났고, 번외편도 이것이 마지막이다

어쩌다보니 여행 내내 원 렌즈로 다니게 되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아무래도 카메라 이외에도 짐을 가지고 다니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것..



아무래도 제일 자주 가게 되는 시먼딩

숙소와도 가깝고 여행이 끝나고 밤에 게임장에 가려면 어쩔 수 없이 시먼에 갈 수 밖에 없다



대만에서 가장 붐비는 곳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명동 거리와, 신주쿠의 뒷골목을 생각하면 시먼딩도 마찬가지로 거리가 지저분할 것 같지만 실제로 가보면 그렇지도 않다

얼마나 관리가 잘 되어있는지 알 수 있다



일본을 좋아하는 대만이다보니 일본요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대만이다

요즈음은 우리나라도 일본 요리 붐이 불어서 그럴싸한 일본 요리(라멘 우동 등...)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대만만 못하다

라멘집도 정말 많다



타이완 넘버원(....)

사실 저 유행어는 타이완을 치켜세운다기보단 중국을 까기 위해 쓰던 말이다

아무튼 나한텐 타이완 넘버원이다



나라가 덥다보니 이런 번화가에선 저런 플라스틱 컵을 하나둘씩 들고 있는데 나도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 겨울이라고 해도 갈증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벤티 사이즈의 대용량 음료를 2천원도 안 되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것은 대만에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시먼딩 중앙에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타투전문점이 잔뜩 모여있는 거리도 발견하게 된다

타투를 좋아한다면 즐겨볼 만하지 않을까? 나는 절대 할 생각이 없지만.. 



그리고 최근에서야 모으기 시작한 지역 마그네틱도 시먼딩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다

혹여나 구하지 못하면 어쩔까 고민했는데 여기서 많이 구할 수 있었다

다만 퀄이 조금 조악한 것들이 있어서 고르는데 시간을 좀 투자했다



종류가 정말 많아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다











선물용으로 아주 좋다!

주는 사람도 기분좋고 받는 사람도 기분좋은 마그네틱 많이 사자





시먼딩에서 쇼핑을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시간

이미 자정이 넘었다


시내의 버스는 모두 끊겼고

거리는 조용했다.. 하긴 일요일 밤이니 더욱 그렇다



그렇게 분주하던 시먼딩 거리도 가게는 모두 문을 닫았다













혼자 양손 한가득 봉지를 들고 미친놈처럼 걸어갔다..





3일동안 매일 마사지를 받았던

숙소 앞 마사지 가게


이름은 족체양생관이라고 한다.. 체인점 같은데?

아무튼 이곳에서 마지막 밤 전신마사지를 받았다

새벽 2시가 되어 마사지 가게도 문을 닫을 시간까지 계속...


한국에선 엄두도 내지 못했던 마사지를 마음껏 받을 수 있었다





타이베이 메인역 고속철도의 삐엔땅(便富 : 도시락)가게

에키벤의 로망이 있는자.. 대만의 에키벤은 어떨까?





저 건너 한국어 교실 간판이 눈에 띤다



이 사진을 끝으로

여행기 종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로가기

POWERED BY TISTORY. THEME BY ISHAI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