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행기 -
2016.11.14 도쿄도 시나가와구
비오는 시부야를 뚫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약간 지친 몸을 끌고 간 곳은 야키토리..
멀리 갈 정도는 아니고 호텔 바로옆에 있던 야키토리집인 "토리테츠"라는 야키토리 전문점을 찾았다
호텔 마이스테이즈 고탄다역앞 바로 옆 건물에 있어서 접근성은 최고다
오토시로 두부가 나온다
그냥 먹으면 되는건가.. 맛이 엄청 담백한데?
다소 일찍 온 손님들에겐 드링크류가 반값
하지만 우리는 조금 늦게 갔었다
츠쿠네라고 해서 닭고기로 만든 미트볼 같은 것이다
다양한 맛을 즐겨보았다
이건 닭고기로 만든 쿠로야키(검게 그을린 닭 구이)
짭짤하니 맛이 좋았다
닭날개에 속을 채운 테바사키교자
그리고 이건 카라아게 류다마(龍玉)
그냥 이렇게 불러달랜다 용의 알과 같다고 해서..
그런건 잘 모르겠고 맛은 그저 그랬다
나는 닭 껍질이 많이 붙어있는 놈이 더 좋은데
그리고 당연하게 먹는 꼬치구이
저렇게 파랑 같이 먹는게 맛있더라
뭔가 아침일찍부터 부지런히 다녀서 너무 피곤했다
이렇게 여행 3일차도 끝나고 마지막 날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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