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30 타오위안 시 -> 타이베이 시


비행시간은 2시간 남짓

설레는 마음으로 항공기에서 뛰어내렸다

서울과는 1시간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1시간이 덜 간 셈

저녁 7시쯤 도착했다. 여기서 입국 수속에, 짐 찾고, 유심에 버스타고 시내로 나가서 체크인까지 하면 밤 9시는 될 듯


그래서 짧은 여정이라면 타이항공 이용은 말리고 싶다

아침에 출발하는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자








수속도 금방 끝났고 짐도 빠르게 찾을 수 있었다. Lucky!



이곳이 공항 도착 터미널

일단 휴대폰 이용이 가장 중요하니 유심을 사자

그 전에도 공항 전체에서 무료 와이파이가 잘 되어 있어 편리했다



여러 통신사가 있었는데

나는 대만 전국을 돌아다닐 것이라서 비교적 신뢰할 수 있는 중화전신을 선택했다

대부분 관광객들도 여기에 줄을 서 있었다



총 9일 있을 것이고 10일짜리 무제한 4G에 500NT를 줬다

이제 와서 하는 얘기지만 정말 무제한으로 부담없이 마구 사용했다

여행자가 쓰면 얼마나 쓰겠어.. 용량 제한이 없어 얼마를 쓰던 부담이 없어서 좋았다


특히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이면 더욱 필요한 것이 아닐런지?



그다음은 버스다

일반적으로 버스를 많이 타고 그게 제일 빠르고 편하다

국광객운의 1819번 버스를 타면 된다

편도 125NT인데 왕복으로 사면 각 10NT씩 할인이 되고 돌아오는 편의 기간 제한은 없다





어차피 한국사람들은 다 이거 타지 부담없이 타자

타이베이 메인역까지 데려다 준다





이렇게 버스타고 한참 갈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김포-송산 편으로 예약하는건데.. 이런 건 줄은 몰랐다



친절하게 USB 포트도 설치되어 있다



버스는 한시간 남짓 달려 타이베이 메인역까지 데려다 주었다

만약 시먼을 간다면 그냥 타고 있으면 시먼역까지 데려다 주는데

나는 그것을 모르고 메인역이 종점이니까 내려버렸다.. 다음에는 그러지 않기를

어차피 MRT로 한정거장이면 가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다





교통카드는 다음 날 구입 할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1회용 승차권으로.. 모양이 토큰같이 생겼다





여기가 바로 시먼딩

공항에서도 느꼈지만

건물을 나오자마자 느껴지는 훅훅 찌는 열기가 대단했다

이것이 대만의 더위인가... 같은 시각 서울도 만만치 않았겠지만



숙소까지는 걸어서 5분정도 걸리는 곳이지만

나는 초행길이라 조금 헤맸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의 나라면 눈 감고도 갔겠지만



대만의 밤거리는 일단 숙소에 짐을 놓고 즐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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