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나고야 시내 스냅 + 타이완 라멘 미센 (台湾ラーメン－味仙)

2012.10.20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을 리퍼받은 후..

주말이라 사람이 많다

로스앤젤레스 x 리틀도쿄

자매제휴

뭐지?

시내 어딜 나가도 축제분위기다

여기서 식사를 하긴 좀 그렇고

어딘가 먹을 곳이 없나 찾아 본 끝에

무언가 매운 것이 먹고 싶어서 찾아간

미센이라는 중국요리점

나고야 근방에서 꽤나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본점은 아니고 야바초에 있는 분점이다

아직 이렇게 더운데..에어컨도 안틀고 ㅠㅠ

무언가 지저분해 보이는 테이블

공산주의의 상징인 붉은색의 테이블이 인상적이다

누가 중국집 아니랄까봐

타이완 라멘. 그것도 매운 강도 강!

주문 할때 보통도 맵다고 강조했는데.. 난 한국인이라 괜찮다고 말...하진 않고 그냥 매운걸로 달라고 했다

먹어보니 이거 웬걸?

나한테 딱 좋은 맵기다.

이 음식은 나름 나고야에서 매운음식으로 손에 꼽을 정도인데

매운 음식 잘 못는 나한테 딱 맞을 정도라니..

특히 갈아 만든 고기와 칼칼한 국물이 너무 잘 어울린다

이렇게 얼큰한 국물..얼마만인가 ㅠㅠ

나름 나고야의 명물이라 한다

LOFT 백화점의 문구류 코너

함께 갔던 지인이 살 것이 있나보다

크리스마스는 아직 2달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이때 난 반팔이었는데..

사카에 중간 도로를 점거하고 가두 행렬이 벌어진다

모두들 즐거운 모습이다

역시 축제의 계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