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 없는 명동 산책

2017.03.25 서울특별시 중구

오랫만에 명동이다

중국인들이 마침 싹 빠져나갔을 시기라 이때 명동은 어떨지 궁금해서 한번 가 보았다

요즘은 명동에 차를 타고 가기 때문에 주차는 항상 을지로쪽에서 해서 그쪽으로 가게된다..

장미 아이스크림이 있네

이거 일본에서도 먹어본 적이 있다

오늘만큼은 나도 명동에 놀러간 관광객

더럽게 비싸네 기본가격 5500원이라니

확실히 맛은 있었는데 조금 비싼감이 있지 않나.. 

그래도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관광객이니까 조금 비싸게 줘서 먹었다

명동에는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길거리음식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게 하나같이 다 비싸서 먹을 엄두가 안 났던 것이다

이제 중국사람들도 많이 빠졌는데 더이상 꿀은 다 빨았다

빨리 가격 정상화해서 우리나라 사람들한테도 사랑받을 수 있기를

스타벅스에서 벚꽃 음료나 빨아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