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1 강원도 춘천시



원주에서 식사를 하고 다음에 들른 곳은 춘천이다

춘천에서 닭갈비까지 먹고 집에가는 코스로 잡았는데.. 결코 만만한 코스가 아니었다

아무튼 우리가 간 곳은 춘천에서도 끝자락에 있는 카페드220볼트라는 곳이었다


처음에 지도로 찾아갈때 제대로 찾아간 것인지 맞나 궁금할 정도로 산골짜기에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이 동네에서 보기엔 엄청 큰 건물이 보였고, 고급스러운 주택들도 더러 있었다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임시주차장도 가득 찰 정도였으니까

주차를 못해서 그냥 돌아갈 뻔했다. 아마도 춘천시민들이 이곳에 와서 꽤나 긴 시간을 보내고 돌아가는 듯





3층이나 되는 꽤 거대한 카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빈 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서울 외곽 지역에는 이렇게 거대한 공장형 카페를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카페 밖에는 잔디밭도 있어서 아이들을 데려오기에도 좋다

가족친화적인 카페다..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것일지도 모른다



3층짜리 구조물이라고 해도 이렇게 천장이 높아서 탁 트이고 벽 전체가 유리라 채광도 좋다















커피 종류도 엄청 많고, 베이커리도 같이 하고 있어서 오랜 시간 버틸 수 있다

이름이 다 독특한데 따지고 보면 다른데서도 먹을 수 있는 커피긴 하지만.. 그래도 특색있는 커피가 많아서 좋다













맛있어 보이는 빵이 많았지만, 이걸 다 먹으면 저녁식사를 아예 못하고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자제했다







이날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

아예 머그잔이 부족하여 일회용(정확히는 다회용) 컵에 줬는데 살짝 아쉬웠다..







그냥 산속에 있는 작은 마을이지만, 고급스러운 주택들이 몇몇 보였다

이런데서 전원 생활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잠깐동안의 즐거운 상상을 해 보았다



일부러 찾아갈 필요는 없지만, 춘천에 간다면 한 번쯤 들러봐도 좋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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