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길거리야의 바게트버거

2016.01.02 전라북도 전주시

군산만 갔다가 집에 돌아올 줄 알았는데

어쩌전다 보니 전주도 가게 되었다...

전주에 맛있는 바게트버거가 있단다.. 그걸 파는 가게 이름은 '길거리야'

길거리에서 팔다가 대박이나서 그런가?

아무튼 길거리야는 전주 한옥마을에 있어서 유명해진 것 같은데.. (잘 모른다)

나는 어째서 전주대까지 왔는가?.. 그것도 잘 모르겠다 그냥 어쩌다보니 전주대까지 가게 되었다

다행히도 줄을 서거나 혼잡하거나 그런 것은 전혀 없었다

심지어 주차도 쉬웠다고

바게트의 속을 전부 파내어 거기에 피자 토핑이나 될 법한 재료를 쑤셔 넣었다

고추가 들어갔는지 다소 매운 맛이다

그런데 맛있다

중요한건 맛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유명해지지 않았을까..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지금도 생각나는 맛이다

부스러기가 다소 날리지만

이 음식은 애초에 길에서 부스러기 왕창 날리면서 먹으라고 만든 음식이니까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