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행기 -
2015.08.09 두브로브니크
귀국일이다
9일간의 여행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은.. 뭔가 아쉬움보다는 빨리 집에 가고 싶었다(....) 몸이 성하지 않아서 그랬으리라
아쉬움이 많이 남는 숙소
그래도 선풍기 정도는 괜찮잖아?
여름에는 절대 가지 말기를 권하는 숙소..
지옥같은 계단도 이날로 끝이다
캐리어를 들고 내려가는게 여간 고역이 아니다
남의 집 고양이
버스정류장.. 그러니까 케이블카 정류장 바로 맞은 편에 있던 여행사
이곳에서 공항으로 가는 티켓을 판다. 공항 가는 버스는 정말 많이 있어서 예약을 할 필요가 없다
가격은 40쿠나이며.. 시간은 별도로 없다
그 날짜에 그냥 타면 된다
기대만큼이나 실망도 컸던 두브로브니크.. 조금 더 시원할때 가면 어땠을까 생각해본다
해안 도로를 따라 공항으로 가는 풍경은 여행이 끝나는 마지막까지 감동을 준다
정말 안녕인가 싶다
버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공항에 도착했다
두브로브니크 공항은..정말 간이 공항 수준으로 매우 작았다
정말.. 이렇게 작은 공항은 처음이다
하지만 공항 안에는 출국을 기다리는 여행객의 인파가 엄청나게 몰려있다
줄을 제때 서지 않으면 늦을 수도 있다
왕좌의 게임 기념품을 파는 샵
저때는 왕좌의 게임이 뭔지 몰랐었다. 아쉽다
내가 탈 뮌헨 행 루프트한자 LH1709편
공항 면세점으로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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