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마린시티 야경

2014.05.31 해운대

식사까지 했으니 숙소에서 잠시 쉬었다

그러기가 무섭게 해는 금방 지고..

야경이나 찍어볼 까 하고 숙소를 나섰다

야경찍기 좋은 시간을 놓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없었던 누리마루 등대 앞

광안대교

야경을 아름답게 담기가 생각만큼 쉽지가 않았다

누군가가 물을 뿌려놓았다

우리가 오기 전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촬영을 하고 갔었다는 흔적이다..

야경에 최적인 시간은 지났기 때문에 뒤늦게 촬영하는 분들 외에는 없었다

출사가 끝나고 집에 와서 안 사실인데

좀더 로우앵글로 촬영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그래야 조금 더 아름다운 반영을 찍을 수 있었을텐데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눈으로 보는 광경이 더 멋지다

이제는 사진찍는 명소가 된 이곳..

뭔가 만족스럽지 않아

올해가 지나가기 전에 한 번 더 갈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