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를 달리는 해중도로

카이츄-도-로(海中道路)


오키나와 남부로부터 중부까지의 여정이다



차로 2시간 좀 안 걸렸던 기억이 난다



으..지겨워

혼자 다니면 이런 게 좀 지겨운 점이지..


그나마 아이팟의 음악이라도 나오니 다행이었다



여기서부터 약 4.7Km간

헨자섬, 미야기섬, 이케이섬 

이렇게 3 섬을 연결하는 긴 도로가 나온다


마침 이곳은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해서 더 개방감이 좋았다



잠시 주차를 하고 바다를 보러 가보자




별건 아니고..저렇게 낚시를 하러 온 오키나와 현지인들뿐..



하늘로 가는 길



헨사카이츄- 오오하시


시원하게 뻗어 있는 도로로 시원하게 드라이빙을 한 후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나고 시의 게스트하우스로 가자



생각보다 오키나와 섬이 커서 

꽤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다



이곳은 미치노 에키 쿄다

흔히 보는 휴게소인데


미치노 에키.. 길의 역 

대충 이런 뜻인가?



오키나와 고속도로의 최북단 쿄다IC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남부와 북부를 연결하는 길목이기에 

이 휴게소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근데 여길 왜 왔느냐?

오빠(おっぱ)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이거 엄청 맛있다

마치 이탈리아에 가면 젤라또를 먹어야 하듯이

오키나와에 북부지역에 가면 오빠 아이스크림을 먹어줘야!



슬슬 출발하려는데 비가 온다



비가 올듯 말듯 간당간당하다가

결국에는 못참고 비가 쏟아진다..


어떡하냐 나의 여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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