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가까이에 있었지만 가보지 못했던 그곳
동네에 있는 코마키 산을 한번 올라가보기로 한다
사적 코마키산. 높이는 86m라고..
산 꼭대기에는 코마키 성이 있다. 내가 갈 목적은 바로 이 성을 올라가기 위해서이다
가격은 100엔이라 부담되지 않는다
모처럼 일요일인데 날이 따뜻했다
4월에 가면 멋진 벚꽃을 볼 수 있겠구나
올라가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그런데 올라가니 공사중?
정확히 말하자면 공사라기보다는.. 발굴작업 중이란다
뭘 발굴한다는거지?
성앞에서는 나무나 이것저것에 가려져 바깥 풍경을 볼 수 없다.
바로 성 안으로 들어가자
원래는 오다 노부나가에 의해 지어진 코마키 성이 있었는데
오래전에 없어졌다
지금 있는 코마키성은 1967년에 코마키 시에 살고 있는 한 사업가가 성을 지어서 시에 기증한 것이라고 한다
입장은 깔끔하게 100엔!
특별한 날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날이기에 사람도 없고 조용했다
이건 팜플렛인데..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다
이 주변에 우리나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일까?
반면에 남미인들이 많아서 스페인어와 포르투칼어가 있다
기념 메달을 판매한다
클릭하면 커져요~
1~3층은 코마키시 역사관이라고 해서
산에서 발견된 유물이나
관련 전투 장면 영상을 상영하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옛 성의 느낌이 나지 않는것은 당연하다
맨 꼭대기로 올라가서야 이 동네의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었다
윗 사진의 10시 방향으로 우리집이 있다
저 멀리 높은 빌딩이 있는곳이 나고야다. 차로 20분정도 가야한다
벚꽃이 피면 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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