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행기 -
2018.02.03 오사카부 오사카시
이번에는 예전 오사카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츠텐카쿠가 서 있는 신세카이 지역을 다녀왔다
오사카에 7번인가 8번인가 갔지만 이 곳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었다
매번 난바나, 우메다만 가곤 했는데
사실 저길 안 간 이유는 딱히 없었다.. 그냥 치안이 안 좋고 지저분하기 때문이었을까
그래도 한번 가보고 싶었던 이유는 츠텐카쿠를 배경으로 사진이나 한 번 찍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SNS에서 누가 찍었던 사진이 너무 예뻐서.. 나도 한 번 찍어보고 싶었다
에비스쵸역
그리고 도부츠엔마에역.. 신이마미야역 다 이 부근을 감싸고 있는 역이다
어디서든지 내려도 된다
나는 에비스쵸역이 접근성이 제일 좋았기에 그리로 가긴 했지만..
아무튼 내리자마자 느낀 이미지는 정말 이곳은 망한 도시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와중에 밝게 빛나고 있는 츠텐카쿠의 네온사인
이 지역은 신세카이(新世界 : 신세계)라고 불리는데 왜 그렇게 불리는지.. 지금은 완전 구세계인데...
메이지 시대부터 만들어진 독특한 거리로 그 당시에는 이곳이 바로 신세계였을 거라고 한다
그 느낌이 아직까지도 보존되어 있는.. 어떻게 보면 옛날 오사카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이곳에는 특히 쿠시카츠집이 많은데 쿠시카츠를 먹을 거라면 이 동네에서 먹는 것도 좋겠다
바로 통천각을 이 각도에서 찍는 사람들이 많다
나 말고도 이곳에 서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각도에서 사진을 찍는다
구 오사카를 대표하는 모습이다
이것 이외에는 그다지 볼 것 없는 소박한 동네이다
특히 밤이 늦어지면 더 위험한 동네이기도 하다.. 물론 여기서 더 남쪽으로 가면 훨씬 위험한 지역이 나오긴 하지만
그렇게 오랜 시간을 보내지 않고 바로 이곳을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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