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0 경기도 시흥시
드라이브 중 들렀던
물왕저수지.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들어간 갑오징어 전문점
'참갑오징어'라는 곳이다
갑오징어가 무슨 맛인지 궁금했다
가게는 문전성시. 빈 자리가 없었다.
그만큼 맛있다는 걸까?
다소 시끄러운 식당의 분위기
뛰어다니는 애들을 방치하는 부모. 모두들 눈살이 찌푸려진다
가격이 꽤 비쌌는데, 원래 갑오징어가 이렇게 비싼지 몰랐다
나는 고기도 좋으니까 고기가 들어간 메인메뉴 갑오징어 불고기를 주문했다
음식은 좀 걸리는데 완전히 조리되어 나오는거라 서빙되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었다
저 붉은 빛깔을 보면 지금도 침이 나온다
고기도 맛있게 익은 것 같다
예상했듯이..좀 매웠다.
내 입맛에는 많이 매운.. 그래서 물을 많이 마셨다
그래도 갑오징어의 쫄깃한 식감과 두툼한 고기가 아주 맛있었다
다시 말하지만 매웠다
묵사발이 기본으로 나오는데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었다
기본 반찬은 간단하지만 훌륭하게 나오는 듯
너무 매워서 먹는데 고생했다
그래서 나는 왜이렇게 매운 음식을 못 먹을까 하고 자책했다
점점 입맛이 퇴화하고 있다...
'음식짤방저장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담비빔국수 안양본점 - 이번엔 보쌈과 함께 (0) | 2016.08.11 |
---|---|
잠실에 있는 멘야 하나비의 나고야 마제소바 (2) | 2016.08.10 |
도미노피자 - 킹프론 씨푸드 & 직화 스테이크 (0) | 2016.08.01 |
수원 인계동의 마포본가 돼지왕갈비 (0) | 2016.07.30 |
동탄에 있는 맛있는 네팔요리 전문점 수엠부 (0) | 2016.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