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2 홍대
신촌에서 홍대로 장소를 옮겼다
20분이면 걸어가기 때문에 귀찮지만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벚꽃은 홍대에서는 구경하기 어렵다. 대신 개나리가 이쁘게 피어있었다
그리고 저번에는 우동을 삶는 솥에 문제가 있어서 임시휴업을 했기 때문에 들어갈 수 없었던
가미우동. 사실 카미우동이라고 부르고 싶다.. 정식 명칭은 가미우동이다.
저녁 영업시간에 딱 맞춰 들어왔다
맛있게 잘 튀겨진 튀김이다
우동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겠지
내가 주문한 건 토리텐(닭튀김)
육즙이 많이 남아있는 닭튀김이다. 평소 먹는 카라아게와는 다른 느낌..
내가 주문한 붓가께우동...(아..이런표현 오글거려서 못쓰겠다 그냥 부카케우동이라고 쓰겠다)
워낙 부카케우동을 좋아해서 이번에도 망설임 없이 고른 메뉴이다
역시.. 맛있어.. 토리텐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
면을 직접 뽑는 모양..
식사 후엔 바로 옆에 있는 찻집에서 조용히 쉬면서 놀았다
어떤걸 마셔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뭘 마셔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설명을 부탁했더니 메뉴도 골라주시고, 차 내리는 법도 알려주셔서 좋았다
시끄럽고 난잡한 홍대에도 이런 조용한 가게가 있었다
조용히 있다 가기엔 좋은 곳이다. 상호명은 "두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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