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1 경기도 광주시
오랫만의 서울 근교 나들이
이번에 갈 곳은 경기 광주의 곤지암에 있는 화담숲이라는 곳이다
이런곳이 있었는지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최근에 영화 곤지암을 봐서 곤지암에 대한 이미지가 머리속에서 사라지지 않은 채 곤지암을 찾게 되었다
물론 영화 곤지암과 이 곤지암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것이긴 하지만..
어쨌든 이곳은 경기도 광주에 있고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일단 이 화담숲이라는게 단독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곤지암 리조트 안에 별도로 딸린 곳이다
물론 이 리조트는 평범한 스키장.. 그리고 콘도미니엄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숲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어차피 시즌이 아니면 스키장은 운영하지 않지만 이렇게 리프트를 활용할 수 가 있는건가..
걸어 올라갈 수도 있다
뭔가 익숙한 광고판들이 많이 보이나 했는데 이곳은 LG그룹 소속 리조트였다
그래서 관련 광고를 많이 볼 수 있다..
여기에 가기 전에 뭘 좀 먹고 갔었어야 했는데 안에 들어오니까 음식 가격이 꽤 비싼 편
뭔가 애매해서 그냥 양이 제일 많아 보이는 돼지국밥을 먹었는데
여기 김치가 정말 맛있었다
돼지국밥 맛도 괜찮았다. 고기가 그렇게 많이 안 들어있어서 그렇지...
이날은 근로자의 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주말에는 더 많겠지?
들어가기 전에 소지품 검사를 하는데, 큰 삼각대나 음식물은 반입을 금지하고 있었다
일단 입장료는 성인기준 만원이다
별도의 할인수단은 없는 듯.. 그냥 쿨하게 내자.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대신 모노레일은 선택인데, 이게 처음에는 꽤 높이까지 올라가서 처음에는 타는 것을 추천한다 1회에 4000원이다
그 외에는 천천히 걸어서 내려가도 괜찮다. 오히려 이걸 다 타버리면 제대로 구경을 못하게 되는 거니깐...
꽤 잘 꾸며져 있는 엄청나게 큰 정원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일본에서 자랑하는 3대 정원... 뭐 그런 곳보다 규모가 더 커서 구경할 시간이 충분하다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서 좋다
이날은 날씨가 전체적으로 흐렸지만 햇빛이 쨍쨍한 날보다는 오히려 이렇게 흐릿흐릿한 날씨가 놀기에 더 좋은 듯
사진도 더 이쁘게 나온다
가끔 이렇게 다람쥐도 볼 수 있다
물론 엄청나게 빨라서 찍으려면 고생 좀 해야 할 듯
이렇게 스키장을 운영하지 않는 비수기에도 자연속의 여유를 느끼며 콘도 같은 곳에서 묵어도 괜찮을 것 같다
가격도 그렇게 안 비싸니깐..
음식값은 전체적으로 비싼 편
이렇게 가격이 정해져있는 프랜차이즈라면 모를까...
아이스크림 하나로 마무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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