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로 습원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홋카이도 동부지역의 최종 목적지인 구시로시에 도착했다
구시로에는 마땅한 게스트하우스가 없었던게 주된 이유였지만
하루 쯤은 편안한 곳에서 쉴 필요가 있어서
큰 가격차이도 없고 해서 선택했다
호텔 이름은 에스카루(Escale)
구시로역에서 10분이면 갈 수 있다
예약은 자란넷에서 2달 전에 예약했는데
몇일이 지나서 호텔에서 간단한 호텔 안내와 약도가 포함된 우편이 와서
기분이 좋았다
호텔을 가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좋은 이미지가 느껴졌었다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밤 9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혼자서 쓰기 과분할 정도로 넓은 방
도쿄나 오사카에서나 보던 그런 좁은 방의 2배 넓이쯤 되었다
침대도 넓고
홋카이도라 그런지 역시 에어콘은 없었다..
에어콘이 없어도 딱히 덥다고 느끼지 못할 정도
그리고 여기는 목욕탕도 이용할 수 있다
그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헬스장 샤워실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뜨거운 물에 몸을 담글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여행중에는 큰 만족을 줄 수 있다
다음날 6시 기상후 바로 체크아웃
이제 렌터카를 반납하러 맨 처음에 왔었던 신 치토세 공항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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