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1 이태원 경리단길
요즘은 경리단길에 꽂혀서 자주 가게 되는데..
갈때마다 새로운 맛집을 찾는 재미가 있어서 그렇다
당분간은 자주 갈 듯
경리단길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지만 두번째 방문하는 마카롱 아틀리에 카롱카롱
11시 오픈이라 브런치를 미리 즐기고 개점하자마자 들어갔다
저번에 여기서 먹었던 와사비 마카롱이 또 먹고싶어서였다
입가심으로 하나 먹어주면 좋다. 이번엔 두 개를 먹었지만..
창가에서 마카롱이 준비되기를 기다린다
개점하자마자 들어가서 아직 마카롱을 안 꺼내놨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가져온 마카롱 책
이 책에는 별 특이한 마카롱과 그것을 만드는 레시피가 적혀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와사비마카롱 헉헉... 개당 2500원이다
그래서 한 10개씩 먹고싶지만 그럴 수가 없다
각자 와사비마카롱 하나씩 먹고 이번엔 다른 맛도 도전
근데 이제와서 무슨 맛을 골랐는지 기억이 안 난다
때깔이 참 곱다
그리고 같이 내어준 접시와의 조합도 참 이쁘다
그냥 처음에 베어물면 달달한 마카롱의 그 맛이 나는데
입에 넣다보면 와사비의 향이 느껴지고 뒷맛은 코를 쏘는 매운맛이 난다
이것이 바로 와사비의 힘..!
이상할 것 같지만 전혀 이상하지 않다
앞으로도 경리단길만 가면 하나씩 사먹고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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