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배부르게 먹어서 점심을 안 먹었더니

오후 3시가 되니까 슬슬 배가 고파졌다.


하코다테의 명물 햄버거인 럭키 피에로를 꼭 가보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이 기회인 것 같아 발길을 돌렸다



주카가이에서 전차를 타고 다시 이리저리 돌아다녀보니 



쨘! 럭키 피에로 간판을 발견했다

물론 항만지역에 본점이 있긴 한데 

잠깐 숙소 쪽에 볼일이 있어 이쪽으로 오게 되었다


홈페이지는 http://www.luckypierrot.jp/

꽤 지점이 있는 것같은데


오직 홋카이도. 그것도 하코다테 시내에만 있는걸 보니 자부심이 대단한 것 같았다.

럭키 피에로는 오직 하코다테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이지.

다시 말해서 하코다테를 다시 오게끔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왜냐면 내가 먹어봤기 때문에...



복잡한 카운터..

뭔가 난잡한 모습이 보기가 좋았다(...)



여기서 뭘 먹어야 될지 잘 몰랐기 때문에

점원 아주머니에게 추천을 부탁드렸더니


역시 중국식 치킨버거가 단연 인기라고, 그걸 먹기로 했다



한가한 일요일 오후..



뭔가 난잡한 실내



아메리칸 스타일 햄버거다 딱. 

우리나라 송탄 햄버거집과 비스무리한..느낌이다

가격대는 평범..


햄버거 외에 덮밥, 카레 등..느끼(?)한 메뉴들로 가득하다



특이하게 세트메뉴에 콜라 대신 우롱차가 포함되어있었다



차이니즈 치킨버거 세트. 650엔 (단품 350엔)

우롱차와 치즈 감자튀김 포함이다.



소스와 치즈가 들어있어

포크로 찍어먹으면 된다. 색다른 맛이었다.



기대했던 치킨 버거의 모습

짭쪼름한 간장소스 치킨이 그대로 3조각 들어있다



정말..정직한 치킨버거의 맛

고소한 빵과 야채가 잘 어울린다


지금도 또 먹고싶고.. 가고싶은 곳이다


위로가기

POWERED BY TISTORY. THEME BY ISHAI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