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9 두브로브니크 - 뮌헨 - 인천


루프트한자 LH1709 두브로브니크 - 뮌헨



역시 이런 공항은 이렇게 밖에 나가줘서 타야 제맛이다

자그레브에서도 그랬다..

에어버스 A319-100

A320을 조금 줄여놓은 기체라 카더라 



일반적인 3-3 좌석배치

모니터 없음



그래 모니터 없다.. 두시간도 안 걸리는 거리라..



오.. 기내식은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샌드위치라도 주니 감격이다

종류도 고를 수 있다. 나는 당연히 고기류의 샌드위치를 골랐다

맛도 좋다



얼마 안 걸려서 뮌헨 공항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곳에서의 공식적인 환승 시간은 0h 55m...55분이다

과연 55분만에 환승이 가능할까? 라는 의문을 여행 전부터 가졌었는데

여기 와서 생각이 달라졌다. 55분만에 환승하는데에 무리가 없다

다만. 여유가 없을 뿐이다



깔끔한 인상을 주었던 뮌헨 공항

그렇게 크지도 않다고 하더라



그냥 직선으로 쭉 가다보면 우리가 탈 게이트가 나온다

하지만 거의 10분정도밖에 여유가 없다... 공항을 구경할 여유 따위는 없었다


그 전에, 공항에서 우리가 탈 비행기가 오버부킹이라 양보할 지원자를 찾는 방송이 들려왔다

보상금액이 무려 600유로(80만원정도)였다

오토바이 사고로 소비된 돈이 너무 많아서 순간 고민했었는데.. 그냥 집에 빨리가서 쉬는 편이 더 낫겠다



면세점이나 구경해볼 여유를 채 가지기도 전에 탑승 안내를 받아야만 했다

이렇게 독일 땅을 밟자마자 바로 떼야 했던 안타까운 순간이었다



루프트한자 LH718 뮌헨-인천

이번에 탈 기체는 A380이 아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갔다면 그걸 탔을텐데..

A340-600

길이는 A380보다도 길다



2-4-2 의 좌석 배치를 가지고 있다



LH713편의 그것과 다른 신형 모니터

크기도 더 컸고 해상도가 더 좋았다



이어폰 단자도 스테레오라서 개인 이어폰을 낄 수도 있다

USB 포트는 기본중의 기본



식사는 이정도..

갈비찜과 쌀밥!.. .정말 먹고싶었다



간단한 간식



보통 여행가서 한국음식 잘 안 찾는데

이렇게 나오니까 너무 감격이었다.. 정말 맛있게 먹은듯

특히 김치는 국물까지 다 마시고 싶을 정도였다

그만큼 여행에 있어서 음식은 중요하다...



한숨 자고 나니 아침식사가 나온다

오믈렛..



아침에는 이런 간단하고 부드러운 식사도 좋다



그렇게 인천에 도착하고 짐을 찾게 되었다

여행 중간에 크게 다치는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갈 수 있었다

비록 마무리는 초라하지만 여행기를 마무리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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