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8 모스타르


모스타르에 오는 버스에서 가이드분께서 보스니안 커피를 추천했었다

그래서 마땅히 먹고싶은것도 없었는데 보스니안 커피..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사실 어딜 가야할지 몰라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어디나 그렇듯이 객를 하는 사람에게 물어봐서 적당한 가게를 안내받았다

조금 전에 아이스크림을 먹어서 배가 고프지 않아서 그냥 커피 정도로 만족하기로 했다 



그렇게 나온 보스니안 커피

별 건 아니고.. 그냥 그라인딩 된 커피를 독특하게 생긴 포트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내는 커피이다

취향에 따라 각설탕을 넣어서 먹는데.. 취향은 아니지만 넣어서 먹었다


맛은 엄청 뛰어난 맛이 아니지만, 우리가 흔하게 마시는 커피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좋았다

결국은 좋은 경험을 한 셈

특히 이곳은 저 포트를 비롯해 저렇게 생긴 식기구를 흔하게 볼 수 있으므로 관심이 있으면 하나 사 가도 좋을 것이다



나처럼 그라인딩 된 커피를 씹어먹고 싶지 않다면 포트에 들어있는 물을 끝까지 따라버리지 말자

 두 잔 정도 나오는 것 같다



여행 오면서 상당한 돈을 물 마시는데 쓴 것 같다

그만큼 물이 중요..




여기서 주로 파는 음식은. 이런 것들이다 케밥 등.. 주로 고기들



스타리 모스트 아래 강변에 내려와봤다

한여름엔 강우량이 많지 않아 물이 꽤나 줄어있는 상황

이렇게 아래에서 내려다보는 스타리 모스트는 꽤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날씨가 굉장히 덥기 때문에 이곳은 훌륭한 쉼터가 된다




스타리 모스트에서 외부 관광객들은 다이빙을 할 수 없지만

이렇게 한 켠에 일반인들도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슬슬 점프를 하기 위해서 대기중이다

이들은 일정 금액이 모이지 않으면 절대 뛰어내리지 않는다


답답한 사람들은 조금씩 돈을 주기 시작한다



몇몇이 그룹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교대로 돈을 모으고 점프한다




돈이 꽤나 모였는지 연속으로 점프를 한다





하나같이 뛰는 포즈가 똑같다. 위험하기 때문일까.. 

높이가 꽤나 되기 때문에 잘못 뛰어내렸다간 충격으로 죽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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