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7 두브로브니크


두브로브니크 시내도 다 봤겠다.. 35도가 넘는 더위에 지쳐서 더는 못 있을 것 같다

이럴 줄 알았으면 두브로브니크 시내에 숙소를 잡을 걸 그랬다. 정말 후회하는 부분이다.

전망은 다 필요없다고.. 어차피 스르지산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면 되는 부분이었다


여기서 숙소까지 가려면 또 2~300개의 계단을 걸어야 한다..


일단 숙소에 가기 전에 근처 해변이라도 둘러보자




역시 크로아티아 최고의 관광지답게 루자 광장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사람이 많아진다

가장 사람이 많고!

가장 덥고!

가장 비싼!



플로체게이트 쪽으로 쭉 나오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해변을 하나 발견할 수 있는게 그 해변이 반예비치이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반예비치

근데 사람이 정말 많다..




파라솔에 가려서 얼마나 많은지 잘 몰랐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보면 사람 반 물 반이다



저 멀리 보이는 호텔 엑셀시어

두브로브니크에서 비싸기로 손꼽히는 호텔이다

시설은 돈값 못한다는 평이 있다. 물론 뷰는 환상적

오토바이 사고만 안났어도 이런 호텔에서 2박은 할 수 있었을텐데.. 괜한 후회를 해본다



절벽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가옥들..

저기 가려면 계단을 몇 개나 걸어 올라가야하는지..



정말 이런 해변이라면 아무 생각없이 뛰어들고 싶지만..

옷도 없고, 발가락도 만신창이에.. 팔에 난 상처 때문에 물에 들어가는 것은 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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