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1 명동


일본에서 놀러온 친구를 위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울 이곳저곳을 둘러봤는데

이제 마지막 식사를 하고, 서울역 롯데마트에서 간단하게 쇼핑을 하고 보내야 한다

숙소는 명동에 있어서, 명동에서 먹을만한 곳을 찾는데

일본에서 제대로 먹을 수 없는게 짜장면이잖아? 그래서 기가막힌 짜장면의 맛을 보여주려고 지인의 힘을 빌렸다

그렇게 소개받은 곳이 명동개화



서울중앙우체국 바로 옆에 중화요리 골목이 있다

마치 차이나타운에 온 기분이다



이런 곳이야 뭐 당연하겠지만 화교가 운영하는 곳이겠지

유니짜장만두를 주문했다


일본에서는 제대로 된 짜장면을 먹기가 쉽지가 않아, 

일본에 있을때도 짜장면이 그렇게 먹고 싶었는데.. 오길 잘 한 것 같다



먼저 서빙된 군만두

개인적으로 바삭바삭하게 튀겨진 스타일의 군만두를 좋아하는데 이집 군만두가 그런 스타일이다



전면이 바싹 튀겨진 군만두라서 짜장면과 아주 잘 어울린다



면이 서빙이 되었다

사진에선 잘 느낄 수 없는데, 일반 짜장면보다 면이 가늘다



유니짜장 소스를 그냥 이렇게 부왁 얹어서



잘 비비면 된다...

다진 고기가 듬뿍 들어간 유니짜장이다



맛있다

정말로

군만두를 찍어먹으면 맛이 두배


간짜장을 제외하고

가장 내가 원하는 짜장면의 스타일이 아닐까..한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요리도 맛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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