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2 SIN-> ICN


2시간 40분의 비행을 마치고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사실 직항이면 그냥 편하게 쭉 서울로 날아갈텐데 왜 이고생을...은 아니고 싱가포르 창이 공항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쇼핑하기도 좋고, 그냥 지내기에도 괜찮은 곳이다



갈때는 터미널2였는데 이번에는 터미널3이다. 바로 몇 달전에도 싱가포르에 갔었을때 터미널3을 이용했었다



3터미널에 위치한 실버크리스 라운지



처음에 갔었던 2터미널의 라운지의 분위기와는 너무 비교되게

이렇게 사람이 많은 라운지는 처음 봤다.. 앉을 자리를 구하는게 더 힘들 정도였는데

어차피 우리 환승시간이 너무 짧았기 때문에 제대로 쉴 생각은 안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음식도 사실, 항공기에서 배부르게 먹었기 때문에 그렇게 땡기는 것은 없었다

여기서 배부르게 안 먹어도 어차피 다음 비행기에서 배터지게 먹을 테니까..



음식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탑승 전 샤워였는데

샤워실도 엄청 붐벼서 앞 사람이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샤워실은 뭐.. 그냥 이름에 걸맞게 깔끔하고 좋았다



쇼핑도 갈때 다 해서 딱히 살 것은 없었고, 환승시간도 짧았기 때문에 그냥 비행기에 탑승했다

더 이상의 미련은 없다.. 그리고 곧 잘 시간이기도 했고...



웰컴드링크



아 이번에는 B787-10이 아닌 A380을 탔다 앞서 탔던 기체보다는 오래된 듯

하지만, 시설은 거의 비슷했다. 이 리모콘만 빼고는





이것도 그냥 앞의 AVOD 화면을 그대로 축소한 듯 모든 기능을 스마트폰처럼 이용할 수 있다



한국 노선이라 한식이 제공된다고 하지만 우리는 당연히 북더쿡을 이용하였다

아 그리고 특별히, 밤 시간대의 비행기라 음식을 원하는 시간대에 먹을 수 있었다

그냥 빨리 먹어버리고, 푹 자서 다음날 아침에 공항 근처에서 식사를 하는걸로..



커피를 먹으면 잠이 안 온다고 하지만 나는 그런거 없고 커피는 마셔야겠어







싱가포르항공의 모든 어메니티는 펜할리곤스의 쿼커스다







대형 기체가 갖는 편안함.. 일까

역시 큰 최신형 기체가 최고다



먹을 수 있는 것은 다 먹어보자 어차피 긴 비행시간.. 영화나 보다가 

핫초코도 한잔 주문해서 마셨다



이건 와인과 함께 마시는 콜라



해산물 요리니까, 화이트와인으로



마지막 식사는 랍스터요리였다

어떻게 먹었는지 기억도 안 나네.. 정신없이 먹고 풀플랫 좌석에서 즐거운 취침시간을 가졌다

언제 또 이런 기회를 가져볼지. 싱가포르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너무 좋아서 다음에도 또 이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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