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5 서울특별시 중구



용산에서 호캉스를 마치고 빠져나온 우리

점심은 어디서 먹을까?...  일단 도착한 곳은 을지로

날씨가 좋아서 돌아다니기 딱 좋은 날씨였다



5월 초였지만 여름을 살짝 맛보았다고 해야하나..

올여름은 또 얼마나 더워질지 이 글을 쓰고 있는 6월 말에도 체감은 별로 안되지만;


아무튼 우리가 간 곳은 페럼타워 지하에 있는 안즈 라는 돈카츠 전문점이다

후쿠오카에 본점이 있다고 하는데.. 뭐 일본에서 건너왔으니 어느정도 먹을만 하겠지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수준높은 돈카츠 식당을 많이 볼 수 있다


2018/11/04 - [음식짤방저장소] - 가로수길에서 비싸지만 맛있게 먹은 돈까스 - 정돈 프리미엄




이곳은 생긴지 꽤 된 곳이라서

유명세를 타서 매일같이 줄을 서서 먹는 식당은 아니다

그래서 그냥 들어갈 수 있었고, 일요일 개점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거의 없어서 좋았다


후.... 뭐든지 유명세를 타서 오래 기다리는 식당은 이젠 조금 가기가 꺼려진다



보통 처음 가면 기본적인 메뉴를 먹어보기 마련인데

계절메뉴라고 내놓은 네기시오카츠에 눈길이 가기 시작했다

양파, 파 그리고 소금으로 맛을 냈다고 하니 먹고싶어졌다





샐러드는 그냥 많이 가져다 놓아서 먹을 만큼 덜어먹을 수 있다



계란말이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시켰는데 부들부들하니 맛있다

일본에서 먹었던 타마고야키의 그 맛에는 살짝 못 미치는 듯 한데



오... 맛있어보인다

실제로도 맛있다. 괜찮은 듯.. 가격은 결코 싸지 않은 가격이긴 하지만;



이건 에비후라이까지 있는 정식.. 

개점시간에 가서 그런지..기분 탓이긴 하지만 튀김 상태도 너무 좋았다

적어도 돈카츠를 먹고 싶을 때 가면 실패는 하지 않는 곳인 듯



맛 : ★★★★

실패하지 않는 맛


분위기 : ★★★★

무난한 분위기


서비스 : ★★★

무난한 서비스









명동에 있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다.. 쇼핑 이외에는 할 것이 없는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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