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행기 -
2018.12.15 오키나와현 나고시
북부에 다녀오니까 벌써 해가 질 시간.. 겨울이기 때문에 해가 빨리 진다는 사실을 항상 감안하고 일정을 짜야 한다
아무튼 북부에서 몇 군데 돌아보지도 않았는데 벌써 하루가 다 갔다. 나고시 서쪽 루트는 아예 구경조차 하지도 못했다
츄라우미 수족관을 비롯한 많은 스팟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고려조차 하지 않은 곳이긴 하지만
아무튼 북부를 다녀오려면 나고시는 거쳐야 할 관문인데, 그 초입에 블루씰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
58번 국도를 타다가 쿄다IC에서 고속도로를 타기 위해서는 이 곳을 항상 거쳐야 한다
그래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블루씰 아이스크림 나고점
이곳을 시작으로 근처에 맥도날드도 있고, A&W 버거 등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으니 여행 중에 들러볼 만한 곳이라 생각이 된다
이 곳은 예전에도 한번 와 본 적이 있어서 실내도 그렇고 매우 익숙하다
예전에 갔을때의 그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2012/06/10 - [일본/오키나와 - 沖縄] - [오키나와] 떠나자! 골든위크~!! ⑪ 오키나와출신 블루실 아이스크림!
처음에 오키나와에 갔을때에는 일본어도 서툴고 어딜 가던 트러블이 많았는데
지금도 유창하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런 것쯤은 주문하기에 무리가 없다.
점점 퇴화되는 일본어 능력을 다시 살리고 싶은데. 그냥 그런 생각만 가지고 있다. 실천할 계획도 당분간은 없을 것 같다
조금 작은 스쿱으로 세 스쿱
역시 빠지지 않는 베니이모맛. 오키나와에 자주 가서 실컷 먹을 것이 아니라면 꼭 먹어야 할 놈이다
한참 더운데 이곳도 나름 겨울이라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이다
결국 석양을 이곳에서 맞이하게 되었다..
조금만 빨리 가면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석양을 맞이할 수 있었는데..
이날은 종일 친구가 운전해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밤부터는 아메리칸 빌리지에 있는 호텔에 묵기 때문에 그곳에서 놀 예정이다
저녁도 거기서 먹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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