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행기 -
2018.10.08 베트남 하노이
하노이 여행의 마지막 저녁식사는 그냥 호텔에서 같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한번 해볼까 한다
호텔 에서 운영하는 스파와 레스토랑 평이 워낙 좋아서 멀리 갈 필요가 없고 그냥 그자리에서 즐길 수 있으니 편하다
굳이 예약은 하지 않았는데, 때에 따라서는 예약이 필요할 지도..
코스요리에 와인도 한잔 곁들였다
가격은 대충 1인당 6만원 정도 나온 것 같은데 이렇게 저녁 풀코스에 와인까지 주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정말 저렴한 것이다
이 호텔에 한국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레스토랑에도 한국어가 대응되는 직원이 있어서 편했다
아주 위트있고 유머가 넘치는 분이셨는데
이건 코스와 상관없는 서비스 차원의 요리인데 고수향이 너무 세서 맛있게 먹지 못했다
음식 이름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애초에 그런 것들을 생각하고 먹은 것은 아니라서
이건 시저 샐러드 그리고 바게트가 올라가 있다
새우가 들어간 호박스프
그리고 스테이크
양이 적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코스요리라는 것을 감안하면.. 적당히 먹을 수 있다
저 뒤에 감자튀김이 요리를 다 즐기고도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코스의 마무리인 디저트는 이렇게 초콜릿 무스가 나왔는데
이게 진짜 맛있었다
여러모로 좋은 분위기에서 즐거운 음식을 즐긴 것 같다
레스토랑 안에는 각국에서 온 손님들이 있었는데 직원들의 응대가 좋아서 다들 웃으면서 식사를 즐긴 것 같다
우리도 마찬가지였고
서비스로 한잔 제공된 논알콜 칵테일
여행의 마지막날 밤은 그렇게 끝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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