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7 ~ 08 서울특별시 송파구


2018/07/23 - [아름다운 우리나라] - 잠실 롯데 시그니엘서울 투숙기 - 1. 객실


1편에 이은 2편이다

이번에는 시그니엘 호텔에서 제공하는 라운지를 이용할 것이다

보통 호텔에서 제공하는 라운지라 하면, 이그제큐티브 급 플랜을 선택할 경우에만 가능하지만 이곳에서는 모든 투숙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별도로 제공되는 라운지보다는 급이 떨어진다고들 한다


살롱 드 시그니엘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 라운지를 한번 이용해보자

총 3타임을 이용할 수 있는데

오후시간

저녁시간

아침시간


정해진 시간에 음식들이 세팅되어 마음 껏 즐길 수 있다



타워 자체는 그렇게 넓지 않기 때문에 층 마다 객실 수가 적어 그만큼 조용하다



체크인을 한 이후라면, 음식이 세팅되지 않아도 이곳을 이용하는 것은 어떤 시간대에 와도 무방하다

단 음식은 정해진 시간대에만 나온다


소프트 드링크 같은 것은 상시 제공된다.. 냉장고에서 꺼내먹으면 된다



로비 체크인 카운터의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커다란 라운지가 나와서

전망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음료와 간단한 과자나 빵을 즐길 수 있다

이 때에는 음식이 나오는 시간대보다 먼저 가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점심시간대에 음식은 2시부터 세팅되서 그 이후가 되면 사람들이 많이 오므로 우리는 조금 일찍 즐겼다



이것이 체크인을 일찍 한 사람의 특권

차려진 음식은 없지만, 간단한 쿠키 같은것은 이미 있었고

냉장고에 있는 주스 같은 것들은 그냥 마실 수 있었다



이곳에서 본 전망

이게 바로 타워 정 북쪽에서 바라보는 리버뷰

리버뷰 객실을 선택했다면 상시 볼 수 있는 뷰이지만, 그만큼 구하기가 어렵기에

이렇게라도 즐길 수 있는 것은 좋았다

사실 이렇게 보는 뷰만 해도 밤에 사진을 찍으러 오는 것 아니면 괜찮았다



라운지이므로 간단하게 PC도 이용할 수 있었다

PC는 전부 맥으로..

특정 PC는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어 부담을 줄여준다


왜냐면 나는 맥을 쓸 줄 몰라서;



라운지 이외에도 별도로 회의실이 마련되어 있는데, 투숙객은 2시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투숙객들은 관광 목적으로 여길 왔기 때문에 이날은 아무도 이용하는 사람이 없었다



냉장고에서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음료는 이 정도..





상시 먹을 수 있는 쿠키 3종세트



골드메달 애플주스는 딱히 사서 마실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처음 먹어봤다

맛있는데?









이 꾸덕꾸덕한 쿠키가 정말 맛있었다

배가 부르지만 않았으면 계속 먹었을 듯... 하지만 우리는 앞으로도 먹을 것들이 많다









체스나 모노폴리 등 간단한 보드게임도 세팅되어 있었는데

체스 같은 것들은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2시가 되어서 음식이 세팅되었다

아직은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들어오지는 않는 시간대다

3시가 넘어가면 라운지 내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이 오는데


음식은 떨어지면 계속 가져다 놓긴 하는데, 상황에 따라서는 다 떨어져서 못 먹을 일도 생기지 않을까?

후기를 찾아보니 그런 이야기가 있어서



이 호텔에 묵었지만 전반적으로 빵이나 쿠키류가 참 맛이 좋았다





특히 이 연어 샌드위치가 짭쪼름하니 맛있어서 계속 집어먹었다



맛은 좋은데 집게로 퍼서 먹기가 힘들었던 포테이토칩



여기선 종류는 적어도 맛이 좋아서 계속 먹었다



여기서부터는 저녁 이용분이다

저녁에는 술이 제공된다 그래서인지 게스트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은 아침과 점심 시간대보다는 더 비싸다

아마 이용하는 사람이 있을지.. 5만원인데



점심에 비해 그렇게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다

대신 과일이 세팅된다


점심에 먹었던 샌드위치가 훨씬 맛있었다


하지만 이 시간대에는 조용히 야경을 감상하는 커플로 가득했다

창가 자리는 앉을 수가 없을 정도로 이미 만석이다.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면 일찍부터 기다려야 했었다는 것

객실에서 보는게 더 좋은 듯, 그래서 우리는 간단하게 음식 맛만 보고 갔다



스파클링 와인도 그냥 맛만 간단하게 보고;;





거의 술안주 위주였다

저 딱딱한 스틱을 치즈에 찍어먹으니까 맛있더라



이건 아침 운영 라운지의 모습

대부분이 사람들이 조식 뷔페를 이용하기 때문에 잘 이용하지는 않지만

조식 뷔페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이곳에서 꽤 괜찮은 식사를 할 수 있다

시리얼, 과일, 요구르트 정도가 세팅되었다





점심 라운지 빼고는 음식은 거의 먹지 않았다

대신 음료 같은것들은 두 어번 내려와서 먹었는데

당연히 음료를 가져가는 것은 안되지.. 사이다 한 캔 정도는 가져가도 되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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